1974-12-01 / 국회, 1975년도 예산안을 신민당 없이 정부원안보다 3백억 원 증액된 총규모 1조 2,920억 원 처리
1974-12-01 / 국회 법사위원회, <노동법 개정안>에 보사위원회의 중요기관 노조봉쇄 단서조항 삽입 드러나자 이 조항을 삭제 후 통과
1974-12-01 / 경기공전 김병걸 교수, 민주회복국민선언 서명 이유로 권고사직
1974-12-02 / 국회 본회의, <항공기 납치방지법> 통과
1974-12-02 / 국세청, 1973년도 외형거래액으로 본 100대 법인기업 명단 발표
1974-12-02 / 한국은행, 주한외국인상사 및 대한투자 외인업체의 과실송금 급증 발표
1974-12-02 / 법관·검사 보수, 10∼30% 인상
1974-12-02 / 국립중앙도서관, 남산의 전 어린이회관으로 이전 개관
1974-12-03 / 신민당, <민주회복국민선언> 서명 인사에 대한 정부의 정치보복 비난 성명
1974-12-03 / 신민당, 개헌추진 전국 시·도 지부장 임명
1974-12-03 / 장준하 전 국회의원, 법무부의 형집행 정지 결정으로 구속 10개월 20일 만에 출감
1974-12-03 / 포드 미 대통령, 극동순방 후 첫 기자회견서 한국안보 공약 계속 이행을 다짐
1974-12-04 / 김영삼 신민당 총재, 김수환 추기경 방문하고 개헌 등 시국문제 토의
1974-12-04 / 농수산부, 전국 쌀 도정도를 종래의 9분도에서 7분도로 인하
1974-12-04 / 문교부, 민주선언대회 서명 사립대교수에 경고조치 지시 ·국립대학 경우엔 권고사직 지시
1974-12-04 / 국립수산진흥원, 고급 어종의 월별·해구별 어획량 분포를 표시한 어장도 발간
1974-12-04 /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, 유신체제 선도를 다짐
1974-12-04 / 한국 방송작가협회, 라디오방송 원고료 100%·텔레비전 원고료 25% 인상 요구
1974-12-05 / 신민당 소속의원 55명, 민주회복을 위한 개헌 외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기농성 돌입
1974-12-05 / 대법원장, 전국법원장회의서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사법권의 충실한 수행을 당부
1974-12-05 / 백낙청 서울대 교수, 민주선언 서명 이유로 총장으로부터 사직권고 통보에 대해 거부
1974-12-05 / 광주서, 음란 성인만화 취급혐의로 첫 구속
1974-12-06 / 철도청, 승객이 하루 1백 명 미만인 간이철도역 8개 노선 14개 폐쇄조치
1974-12-06 / 민주회복국민회의, 서명인사에 대한 탄압 중지 요구 성명
1974-12-06 / 조흥은행 서울 남창동지점에 폭발물 투척 사건발생
1974-12-06 / 진해화학·한국플라스틱 등 경상남도 내 10개 대규모공장 폐수에서 처음으로 극독성중금속 오염물질 검출
1974-12-06 / 박희범 충남대총장, 징계학생 구제약속 번복, 학생농성은 정치인, 언론 등의 선동 때문이라고 강변
1974-12-06 / 박태선 전도관부흥협회 장로, 구국기도회 개최하고 신도들에게 정부에 복종하라고 설교
1974-12-06 / 미 칼럼니스트 잭 앤더슨, 박정희 대통령이 김대중 납치사건은 중앙정보부 소행일 것이며 이후락에 책임 물어 해임한 사실 인정했다고 보도
1974-12-07 / 재무부, 원자료 수입 담보금 적립률을 현행 5%에서 15%로 인상
1974-12-07 / 대한교육연합회, 유신체제와 안보체제 확립이 조국 번영의 길이라는 성명 발표
1974-12-07 / 한국기자협회, 김용태 공화당 원내총무 및 박희범 충남대총장의 대 언론발언의 취소 요구 성명
1974-12-07 / 구속자가족협의회(회장 공덕귀), 민주회복 없이는 사면 의미 없다고 성명
1974-12-07 / 불교 태고종, 중앙종의회를 개최하고 김동화 전 동국대총장을 종정으로 추대
1974-12-08 / 박종국 문공부공보국장, 언론자유선언은 기자들 간의 불신 때문이며 언론기관의 상업주의적 경쟁 때문에 정부가 피해 입는다고 공언
1974-12-09 / 통일당 박병배·김녹영·김경인 의원, 국회해산 통한 개헌운동 제의하면서 의원직 사퇴서 제출
1974-12-09 / 문교부, 백낙청 교수를 특별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파면 결의 조치
1974-12-09 / 경제 4단체, 당면 물가안정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공동기자회견
1974-12-09 / 전남화훼생산자, 공동 출하하기 위한 남대문 꽃시장 개장
1974-12-09 / 서강대 교수들, 다수 학생들이 주장하는 민주회복·구속학생석방·학원사찰중지 요구하는 공개서한 채택
1974-12-09 / 조연현 문인협회 이사장, 문학인시국선언발기회(김동리 외 53명)의 유신찬성 강요는 비도덕 행위라고 비난
1974-12-10 / 김종필 국무총리, 자유와 인권엔 전제와 조건이 따른다고 강조
1974-12-10 / 국무회의, 국무총리 직속으로 경제계획심의회 신설 의결
1974-12-10 / 법무부, 오글 목사 소환하여 유신헌법 철폐·구속자 석방·인혁당 무죄 등 주장 여부 조사
1974-12-10 /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,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권회복을 위한 기도회 개최
1974-12-10 / 한국기자협회, 박종국 공보국장 발언에 대해 언론계 내분 획책하고 실상 왜곡한 망언이라고 성명
1974-12-10 / 한국일보기자 3명, 전국출판노조 한국일보사지부 설립신고
1974-12-10 / 대한감리회 임시총회, 오글 목사 출국령 진상조사위원회 구성
1974-12-11 / 신민당, 김종필 국무총리의 조건부 인권론 반박 성명
1974-12-11 / 내무부, 서울 동대문경찰서장·수사과장·형사계장 등 장물 받고 절도 풀어준 혐의로 직위해제
1974-12-11 / 전남대생 1백여 명, 유신철폐·언론자유 보장·농민노동자 생계보장 등 구호 외치며 단식농성
1974-12-11 / 서울법대 대의원총회, 백낙청 교수 파면 철회요구 성명
1974-12-12 / 박정희 대통령, 유신 비판은 극소수라고 언명
1974-12-12 / 정부, 정치활동 이유로 조지 오글 목사에 출국령
1974-12-12 / 경제기획원, 9월 말 현재 한국인구 3,359만 명으로 집계, 출생률 2.46% 사망률 0.73% 인구증가율 1.64%
1974-12-12 / 건설부, 건축규제 전면 해제 결정
1974-12-12 / 주한 유엔군사령부, 작전명령권이 유엔에서 미 합참회의로 귀속 발표
1974-12-13 / 신민당, 환율인상 비밀 사전 누설혐의를 국회 재무위원회에서 추궁
1974-12-13 / 서울지방검찰청, 부실 유령 1,473개 회사 해산명령신청을 서울지법에 제출
1974-12-13 / 전국도시산업선교회 소속 목사들, 오글 목사 추방과 시노트 신부 소환 심문은 종교 탄압이라고 성명
1974-12-13 / 강신옥 변호사 변호인단 사상 최대인 124명으로 구성하여 대법원에 신임계 제출
1974-12-14 / 국회 본회의, 박정희 대통령 하야용의 묻는 정일형 의원 발언으로 정회
1974-12-14 / 남북조절위원회 대변인회의, 평양측 요청으로 판문점 개최
1974-12-14 / 오글 목사, 가족 등 못 만난 채 미국으로 추방
1974-12-15 / 정일형 신민당 의원, 박정희 대통령 하야 발언 취소 종용하는 정일권 의장에 대해 의원직 사퇴하는 한 있어도 발언 취소할 수 없다고 거부
1974-12-15 / 새문안교회, 구속자 위한 기도회 개최
1974-12-16 / 국회 상임위원회, 여당 단독으로 33개 법안 무더기 통과
1974-12-16 /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, 오글 목사 추방과 백낙청 교수 파면 비난하는 성명 발표
1974-12-16 / 펜클럽한국본부 송년이사회 개최, 자유 실천 못함을 통탄하는 결의문 채택
1974-12-16 / 서울 시내 고사포 부대, 비행금지구역 위반한 항공기에 대해 3분간 2천여 발 위협사격·낙하 파편으로 시민 1명 사망 28명 부상 등 사상자 속출
1974-12-17 / 국회 본회의 속개되었으나, 여야 의원 다시 단상 격돌
1974-12-17 / 국무회의, 서울 대공포 피해자에 대해 서울시가 보상 결정
1974-12-17 / 북한·오스트리아 외교관계 수립 공동성명
1974-12-18 / 박정희 대통령,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식량증산·취로사업에 역점 등 새마을운동 기본방향 제시
1974-12-18 / 신민당, 정일권 국회의장 불신임안 제출
1974-12-18 / 통일당, 기능 상실하여 정부 시녀화한 국회는 무용이라며 국회해산 촉구 성명
1974-12-18 /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, 보호조치서 풀려남
1974-12-18 /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, 최종길 교수 사인 밝힐 것과 민청학련사건의 재판공개 요구 등 인권회복기도회
1974-12-19 / 경제기획원, 국제수지 약화에 대비하여 현금차관 다시 허용
1974-12-19 / 국방부, 서해서 예인한 북한선은 어로지도선임을 확인, 정전위원회 통해 인도 결정
1974-12-19 / 울산공단, 공장 확장용으로 확보한 농지 64만평을 3∼10년간 방치 연 7억 원 작물손실 초래
1974-12-19 / 서울 상대 교수 34명, 백낙청 교수 파면 재고토록 문교부에 건의
1974-12-19 / 자취 감춘 따오기 휴전선지역서 4마리 발견
1974-12-20 / 김영삼 신민당 총재, 정부에 대해 개헌 통한 난국 수습을 촉구하며 난국의 근원은 장기집권이라고 강조
1974-12-20 / 유기춘 문교부장관, 한심석 서울대총장에게 백낙청 교수 파면을 통고
1974-12-20 / 문교부, 중·고 국어에 한자 병기 결정하여 5년 만에 정책 전환
1974-12-20 / 오글 목사,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인들은 유신 철폐·정보부 폐지·정치범 석방 지지한다고 증언
1974-12-20 / 상이군경 50여 명, 신민당 광주지구당사에 침입 소동
1974-12-20 / 태평양 전쟁 중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되어 희생당한 일본 정부 보관 한국인 유골 911위 봉환
1974-12-20 / 동아일보에 대한 광고 해약사태 시발
1974-12-20 / 북한·스위스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합의
1974-12-21 / 정부, 1975년부터 수출산업에 대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화 대출한도제 철폐 결정
1974-12-21 / 문교부, 대통령 하야 요구 유인물 돌린 서울 사대생 10명의 처벌 지시
1974-12-21 / 외무부, 한국의 대북한 외교우위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·1974년 들어 한국 수교 5개국 북한 11개국
1974-12-21 / 총무처, 실업학교 졸업생 888명을 5급 공무원으로 특채한다고 발표
1974-12-21 / 이영덕 타이완 대사, 대한민국임시정부 관계 중요사료 1백 권을 정일권 국회의장에게 전달
1974-12-21 / 미야자와 일 외상, 김동운 전 주일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사건이 미결 상태라고 일 의회 증언서 주장
1974-12-22 / 김영삼 신민당 총재, 김대중 자택을 방문하고 민주회복 운동 협력 논의
1974-12-22 / 정부, 1975년에 북한 공관 있는 곳 등 포함 10개 상주대사관 증설
1974-12-22 / 정부, 일본 아아연(亞阿硏) 소속 3명 의원 한국 방문 입국사증 부여 결정
1974-12-22 / 국립의대 소속 인턴들, 정부의 연내 요구액 지급 약속 받고 정상 근무 시작
1974-12-23 / 통일당, 광주서 개헌추진 현판식 거행하다 경찰과 충돌
1974-12-23 / 한국어선 동원 707호, 캐나다 근해에서 어로 작업하다 전관수역 침입혐의로 체포
1974-12-24 / 국무회의, 경찰 봉급을 공무원보수규정에서 분리시켜 인상 의결
1974-12-24 / 정부, 보고통제 <규격시행규칙>을 개정해 각급 행정기관의 정기보고서를 대폭 폐지조치
1974-12-24 / 정부, 뱅크론 2억 달러를 1975년 초 도입키로 미 은행과 합의
1974-12-24 / 국방부, 서울 항공통제구역 침입 항공기는 대한항공으로 판명
1974-12-24 / 외무부, 복수여권 전면 무효 결정
1974-12-24 / 북한, 우리 해군함정이 예인한 북한 표류 어로지도선 인수를 수락
1974-12-25 / 정부, 1975년 경제시책으로 국제수지개선·물가안정·고용수준 유지로 결정
1974-12-25 / 문교부, 대입 예비고사 출제에 과실 시인하고 합격자 3백명 증가 조치
1974-12-25 / 치안국, 성탄전야 풍속사범 전국서 835명 적발 집계
1974-12-25 / 일본 문세광 수사본부 해체, 배후 김호룡 관련 확인 불능 선언
1974-12-25 / 사할린 교포 편문수 일가 7명, 일본 귀환
1974-12-26 / 신민당, 동아일보 광고 무더기 해약사태에 대해 새 수법의 언론탄압으로 규정하고 진상조사위원회구성
1974-12-26 / 원호처, 원호 보상금 30% 인상
1974-12-26 / 동아일보에 광고 탄압, 광고주들 이유 안 밝히고 무더기 해약하여 4·5·8여 면의 광고란 백지로 발행함으로써 내외언론계에 큰 충격
1974-12-26 / 내외국인 신부 20명, 안국동 육교 위에서 데모, 오글 목사 출국 취소 구속인사 석방 등 주장
1974-12-27 / 김영삼 신민당 총재, 대구투숙호텔에서 상이군경 수백 명의 소동으로 10시간 연금 상태
1974-12-27 / 대법원 민사부, 이웃에 악취 곡성 등 피해준다고 한일병원 시체실 사용금지 판결
1974-12-27 / 민주수호국민협의회, 동아일보 광고 탄압 규탄하는 성명
1974-12-27 /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, 동아일보 지원 범국민운동 호소 성명
1974-12-27 / 기독교교회협의회, 동아일보 광고탄압에 대해 전 기독교인은 구매운동 벌이도록 성명
1974-12-27 / 일본 정부, 서울대학교에 5억 원 기부
1974-12-28 / 김영삼 신민당 총재, 박 정권은 내외적으로 고립됐다고 주장·개헌 실현시키고 퇴진하라고 촉구
1974-12-28 / 양순직 공화당 6·7대 의원, 공화당 탈당하고 집권층 정책반대 성명
1974-12-28 / 보사부, 노조 없는 업체의 노사대담기구 설치를 각 시·도에 지시
1974-12-28 / 노동청, 저임금과 환경 불량사업체가 57%라고 집계
1974-12-28 / 강력범죄 급증으로 사회문제화, 1일 최고 8건씩 발생, 흉악범 증가 뚜렷
1974-12-29 / 국무회의, 서울시청 직제개편하고 시청기능 강화
1974-12-29 / 대구 상이군경 2백여 명, 신민당사 점거하고 의원 등 폭행
1974-12-29 / 동아일보 후원회, 일본 교토에서 발족
1974-12-29 / 동아일보 돕기 운동, 기독교계 비롯 전국적으로 확대
1974-12-29 / 동아일보 잇달아 대량 도난, 진주 삼천포 수송 중 이틀째 1천여 부 도중 분실
1974-12-29 / 『뉴욕타임즈』, 휴전선 터널 몇 개의 위치 더 발견됐으며 한국정부가 편리한 시기에 발표 예견된다고 보도
1974-12-30 / 정부, 장기 통일정책으로 독일식 통일정책을 계속 추구 하고 남북대화 및 불가침협정 체결도 모색
1974-12-30 / 경북도경, 대구소동 때의 폭행 혐의로 상이군경 간부 2명 구속·3명 입건
1974-12-30 / 연말 귀성객 격감, 물가고 등 불황 반영
1974-12-30 / 자유언론회복기도회,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로 명동성당에서 개최
1974-12-31 / 박정희 대통령, 긴급조치 3호 해제하고 국회의장에 통보
1974-12-31 / 상공부, 1974년 수출실적 47억 283만 달러라고 발표